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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이름은" 리뷰 너의 이름은2016년 ‧ 판타지 영화/드라마 영화 ‧ 1시간 52분 개봉하자마자 여럿에게 추천 받았지만 어쩌다 보니 이제야 보게 되었다. 남녀의 몸이 뒤바뀌고 시공간이 분리되는 설정은 워낙 여러 작품에서 활용한 소재라 자칫 잘못하면 식상하기 마련이지만, 은 그 설정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남녀 주인공의 미묘한 감정선을 내밀하게 보여주며 관객을 끌어당긴다. 황혼의 시간 (카타와레도키), 두 남녀는 아주 잠깐 서로를 볼 수 있었다. 영문 모르는 이끌림과 그리움을 잠시나마 해갈할 수 있었지만 또 다시 5년을 뿌연 안개가 낀 기억을 안고 산다. 그래도 영원히 고통받지 않아(!) 다행이야 -_ㅠ 판타지 작품도 잘 안 볼 뿐더러 일본 애니 특유의 그림체와 과장된 모션을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앞서 쓴 것 처.. 더보기
Oahu - Hawaii (October 2016) 휴양과 레저, 쇼핑의 섬 오아후에 도착했다.다이아몬드 헤드 근처에 위치한 에어비엔비 숙소를 잡았지만 막상 도착하니 감당할 수 없을 만큼의 벌레가 나왔다. 흑..결국 와이키키 해변 시내 쪽으로 도망쳐 안정을 찾은 뒤 본격적으로 관광을 시작했다. 온갖 레저 다 체험해보자 1탄: 패러세일링 어릴 때 푸켓에서 낮은 고도로 유영하듯 타본 것만 기억하고 힘차게 날아올랐는데 어느새 몇백미터 상공에 떠있었다. 유난히 파랗던 하늘과 바다를 맘껏 즐기고 온 날. 빅아일랜드에서부터 맛있는 음식을 간절히 찾아다닌 마음을 하늘이 알아줬을까, 우연히 들어간 해산물집에 대만족이었다.랍스터, 관자 등 무심한 비닐봉지 속 가득한 해산물에 입이 딱 벌어지고탄수화물까지 챙겨 먹으라는 요량으로 제공된 바스켓 한가득 감자튀김과 바게트 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