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신문
종이신문은 휴대성이 떨어진다. 인터넷신문은 재미있는 기사만 골라 읽게 된다. 아이패드 신문 어플? 종이신문과 인터넷신문의 두 가지 약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고 있어 애용하고 있다. "어느 정도"라 쓴 이유는 종이신문만큼 읽을거리가 엄선되진 않았고 인터넷신문만큼 최신 기사가 바로바로 올라오진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0.68kg과 8.8mm의 날씬함을 자랑하는 아이패드의 휴대성은 이미 입증된 지 오래다. 또한 신문사 내에서 자체 검증된 기사가 올라오기 때문에 신뢰성과 정보성도 만족할 수준이다. 내가 사용 중인 신문 어플은 중앙일보, 한국경제, NYTimes와 BBC News다. 전부 무료로 내려받기 가능^^
덧. 한겨레도 어서 패드용 어플을 개발했으면 좋겠다
4. VOD&동영상 시청
이번 소개 또한 어플 위주로 설명해야 할 듯하다. 아이패드로 편하게 동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은 따로 적지 않아도 다들 아는 사실이니.
a) Mnet TV -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 자유롭게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있다. 가끔 비틀즈코드 같은 예능 프로도 본다.
b) TED - 강연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곧바로 들을 수 있다. 영어 청취 공부는 덤 :) 아..자주 틀어야 되는데..
c) DOTORI-AD - 인코딩 없이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어플이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The Simpsons를 넣어놓고 자기 전 한 편 씩 보고 있다.
d) tving -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을 볼 수 있는 어플이다. 나는 텔레비전을 많이 보지 않아 이용권을 구매하진 않았지만 필요한 사람에겐 유용할 듯.
네 가지 어플 모두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지만 추가 서비스를 신청할 땐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5. 전자책
아이패드는 의외로 가독성이 훌륭했다. 킨*과 비** 등 다른 이북 경쟁업체에서 강조하는 전자잉크 형식이 아니었는데 말이다. 아마 내가 어릴 적 부터 컴퓨터로 글을 보고 작성해서 그럴 지도 모른다. 한 번에 끝까지 보지 않고 짬짬이 책을 읽는 습관 때문일 수도 있다. 어쨌던 간에 아이패드는 전자책으로서의 용도를 훌륭히 소화해내고 있다.
추천 어플은 Bookcube HD. 전자책 구매는 물론 전자책도서관에서 이북 대여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랑스런 우리 학교는 아직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수많은 대학교와 구립 도서관 등이 등록되어 있다.
마치며
앞으로도 그 용도가 다양할 것이라 예상되는 아이패드 :)
거금 들여 업어온 만큼 잘 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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