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지름길: "취하고 버리는" 영어문장 잘 구별하기 10년 전 하노이에서 국제학교를 다닐 때 선생님은 "모르는 단어가 있어도 맥락을 이해할 수 있으면 그냥 넘어가라" 라는 충고를 해주셨다. 어떻게 보면 getting a way out 으로 보일 수 있는 이 독해방법이 나는 참 마음에 들었고, 지금까지 실천해오고 있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영어공부를 제대로 할 때는 제한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다. 지극히 주관적으로 판단하건데, 뭔가 화려해보이는 문장은 1. 형용사와 수식어구로 가득한 문장 2. 문장구조 자체가 어려운 문장으로 나뉠 수 있다. 1번 유형의 문장은 국제학교 선생님의 조언을 거름삼아 빨리빨리 읽어나가는게 좋지만 2번 유형의 문장은 그 문장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아무리 글을 많이 읽어도 독해능력은 향상되지 않는다. 1번 유형 문.. 더보기 영어 잘하려면 (출처: 이대 통역대학원 이창희 교수) 영어 잘하려면 -- 이대 통역대학원 교수 이창희 제 1 회 읽어야 한다 통역과 번역을 직업으로 하다 보니 항상 당하는 질문 두 가지가 생겼다. 하나는 "외국어를 잘하는 비결이 뭡니까?"이고 또 하나는 "통역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이다. 첫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비결은 없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다. 학문에 왕도는 없는 것과 똑같이 외국어에 능통해지는 데도 지름길은 없으니까. 그러나 "비결" 말고 "해볼만한 방법"은 많이 있다. 그리고 내 경험에 비추어보면 첫 번째 질문을 하는 사람들 중 "외국어만 잘하면 통역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에 달한다. 여기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오늘은 첫 번째 질문에 초점을 맞춰보자. 우선 "외국어는 언어"..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37 다음